가리봉동 ‘동거 여성 살해’ 60대 중국인 남성 구속송치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5. 8. 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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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함께 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60대 중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6일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중국인 남성 김아무개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3시17분경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마사지 업소를 개조한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50대 귀화 한국인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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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동거 여성 살해…혐의 인정
앞서 두 차례 경찰 신고 이력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함께 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60대 중국 국적 김아무개씨가 6일 구속송치 됐다.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함께 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60대 중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6일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중국인 남성 김아무개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피해자와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했다'며 혐의를 시인한 점과 피해자 부검 1차 소견,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3시17분경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마사지 업소를 개조한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50대 귀화 한국인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이별통보를 하자 피해자가 먼저 공격하려고 했다"며 "그 칼을 빼앗아서 찌른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달 26일과 2023년 6월11일에도 경찰에 김씨를 신고한 바 있다.

피해자는 2023년 6월 "넘어져 뼈가 부러졌다"는 취지로 신고했으나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피해자를 폭행해 다리가 골절된 사실이 확인돼 벌금형 선고가 내려졌다.

피해자는 사망 닷새 전 신고에서 "사람을 괴롭힌다"고 했지만 이후 "별일 아니다 필요없다"고 말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이튿날 "말다툼이 있었으나 풀려서 핸드폰을 끄고 잠들었다"며 경찰과의 대면 만남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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