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못 속인다?” 47세 김하늘, 앉으며 ‘으아’ 앓는 소리…왜?

김은재 2025. 8. 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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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47)이 관절 나이를 실감했다.

김하늘은 변함없이 늘씬한 청바지 핏과 각선미를 뽐냈지만 관절 나이는 감출 수가 없었다.

무릎 관절에서 소리가 나면 긴장되기 마련.

관절 내 윤활액(윤활성 활막액)에 생긴 미세한 공기 기포가 터질 때 '툭', '딱' 하는 소리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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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배우 김하늘 무릎 관절 노화
김하늘이 관절 소리에 "나이가 이제"라며 웃었다. [사진=SBS]

배우 김하늘(47)이 관절 나이를 실감했다.

김하늘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배우 남우현, 이준영과 출연해 오프닝에서 '개다리춤'을 추며 청순 이미지를 뛰어넘는가 하면, 게임에도 열정적으로 임했다.

이날 김하늘이 바닥에 놓인 방석 위에 앉으며 "으아"라며 앓는 소리를 내자, 옆에 있던 유재석은 "등장마다 소리가 좀 많아지셨다"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자 김하늘은 "이제 나이가 조금 있어서…죄송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늘은 변함없이 늘씬한 청바지 핏과 각선미를 뽐냈지만 관절 나이는 감출 수가 없었다. 무릎 관절에서 소리가 나면 긴장되기 마련. 관절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삐거덕"…관절에서 소리 나는 원인은?

관절은 우리 몸에서 뼈와 뼈가 만나는 곳이며,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주는 '부품' 역할을 하는 것이 연골, 윤활액, 인대와 근육이다. 관절 내 윤활액(윤활성 활막액)에 생긴 미세한 공기 기포가 터질 때 '툭', '딱' 하는 소리가 날 수 있다. 이는 흔히 크리퓨투스(crepitus)라고 불리는 증상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대부분 무해하다. 특히 무릎을 굽힐 때 인대나 힘줄이 뼈를 넘어갈 때 가볍게 튀는 듯한 소리가 나는데, 통증이 없는 경우 정상이거나 무해한 경우가 많다.

또 나이가 들며 연골이 조금씩 닳아 뼈 표면이 거칠어지면, 뼈와 연골이 마찰하며 '긁히는' 소리가 날 수 있다. 이 경우 통증이나 뻣뻣함이 동반될 수 있으며, 초기 골관절염의 신호일 수 있다.

인대가 느슨해져 관절이 덜 안정적이면 '딸깍' 소리가 반복될 수 있으며, 통증이나 쉽게 흔들리는 느낌이 함께 나타날 경우 진단이 필요하다.

언제 병원을 찾아봐야 할까?

관절 소리만 있고 통증, 부기, 움직임 제한, 불안정감이 전혀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걱정할 필요 없는 정상 현상이다. 반면, 통증이나 부기가 함께 있거나, 계단 오르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이 불편하고 관절이 '잠기는' 느낌이 있다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하다. 초기 골관절염, 연골 파열, 인대 손상 등의 가능성이 있다.

평소 무릎 관절을 잘 관리해야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100세 시대, 무릎 관절 건강 유지 방법

오래된 자동차처럼 우리 몸도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삐걱거린다. 그래도 잘 관리해주면 훨씬 부드럽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저충격 운동을 해준다. 수영, 수중 운동, 자전거 타기, 걷기 등이 대표적으로, 무릎에 부담이 적고 윤활액 순환을 돕는다. 특히 무릎 주변 근육(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 강화 운동은 관절 안정성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운동 전후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주변을 스트레칭해준다. 이를 통해 근육 긴장을 줄이면 유연성이 강화돼 관절 움직임이 부드럽게 된다.

체중 관리와 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하다. 과체중은 무릎 관절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체중 조절이 중요하다.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제(비타민 C·E), 비타민 D, 칼슘 섭취가 염증 감소 및 뼈·연골 건강에 도움이 된다.

보조기나 장치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릎 보호대 또는 슬리브 착용은 안정성 및 통증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다. 물리치료사의 조언에 따라 사용하면 좋다.

소리가 빈번하고 심하거나, 통증, 불편, 기능 제한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 받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은재 기자 (k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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