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사 임용 줄줄이 축소···초등은 최대 33% 감소

한경국 2025. 8. 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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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사 모집도 전국 13% 줄어
전남은 60명 이상 감소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전남지역 공립학교 교사 임용 규모가 내년 대폭 줄어든다. 특히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광주에서 33%, 전남에서 15% 넘게 감소해 지역 교육 수급에도 일정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6일 발표한 '2026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에 따르면 광주는 초등교사 30명·중등교사 17명을, 전남은 초등 131명·중등 357명을 뽑을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광주는 지난해 초등교사 45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30명으로 33.3% 줄었다. 전남도 지난해 초등 155명에서 올해 131명으로 감소해 15.5% 축소된 셈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공립 초등교사 모집이 4천272명에서 3천113명으로 27% 줄어든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광주 중등교사는 지난해 18명에서 1명 줄어든 17명이 예고돼 비교적 소폭 감소에 그쳤다. 반면 전남 중등교사는 지난해 419명에서 올해 357명으로 62명(14.8%) 줄며 뚜렷한 감소폭을 보였다.

올해 대폭 늘었던 초등교사 선발 규모는 늘봄학교 시행을 위한 일시적 수요에 따른 것이었다. 학교별 늘봄지원실장 인력으로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선발하면서 한시적으로 초등교사 채용을 확대했다가, 내년부터는 다시 수요를 조정되는 모양새다.

중등교사 선발 규모도 전국적으로 5천504명에서 4천797명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교육부의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연간 3천500~4천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속적인 교원 결원과 수업결손 문제를 고려해 추가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이 밖에 내년 유치원 교사는 광주 6명·전남 59명을, 특수 교사는 광주 14명·전남 31명을, 영양사는 광주 3명·전남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유치원·초등·특수(유초)는 9월 10일, 중등·특수(중등)·비교과는 10월 1일에 각각 공고될 예정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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