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궤도선 다누리, 세계 4번째 '달 전체 지도' 완성

박광주 기자 2025. 8. 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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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발사한 지 3년이 됐는데요. 


다누리는 그동안 달의 앞뒤 모습을 모두 담은 전면 지도까지 만들었는데, 세계에서 네 번째 성과입니다. 


박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둥그런 달을 넓게 펼쳐낸 모습, 사이사이 어두운 음영의 분화구들이 눈에 띕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찍은 달의 전체 모습입니다.


지난 2022년 우주로 향한 다누리는 광시야 편광 카메라로 3년간 달의 모습을 착실하게 담아냈습니다.


달의 뒷면을 포함한 전면 지도를 완성한 건 미국과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입니다.


감마선 분광기를 활용해 우라늄이나 토륨, 칼륨과 같은 희소자원 지도도 만들었습니다.

달의 북극과 남극에 얼음 형태의 많은 양의 물이 있는 것을 확인한 것도 성과입니다.


다누리가 고해상도 카메라로 찍은 영상 등은 2032년 발사될 우리나라의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를 찾는 데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다누리는 지난 2023년 1년간의 초기 임무를 마치고, 두 차례 임무를 연장해 2027년까지 관측을 수행할 예정인데, 올해 2월부터는 60km 고도에서 근접해 달을 관측하고 있습니다.


다누리는 다음 달 24일 연료 소비 없이 장기간 궤도를 유지할 수 있는 동결 궤도로 이동해 관측 임무를 이어갑니다.


EBS 뉴스 박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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