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2.5%' 관철 못해 송구…FTA 효과 여전"

김상민 기자 2025. 8. 6.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6일) 오전부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이번 한미관세협상에 대한 대정부 현안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기존에 무관세였던 자동차에 15%의 관세가 붙게 된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파고를 넘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기업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6일) 오전부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이번 한미관세협상에 대한 대정부 현안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기존에 무관세였던 자동차에 15%의 관세가 붙게 된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파고를 넘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기업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질의.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나라와 경쟁 관계에 있던 일본·EU와 똑같은 '15%'라는 관세를 적용받게 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즉 FTA에 따라 무관세 혜택을 누리고 있던 우리와 달리, 일본과 EU는 그동안에도 2.5%의 차량 관세가 있었던 만큼, 15%가 아닌 12.5%로 방어했어야 됐다는 겁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협상 과정에서 12.5%를 강하게 요구했지만 미국 측이 완강하게 거부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윤철/경제부총리 : 제가 역부족해서 (12.5%를) 관철 못 시킨 것에 대해서는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만약 그날 타결되지 않았다면 바로 이틀 지나면 25%로 가야 된다는 중압감도 있었습니다.]

자동차와 철강 등 특정 품목을 제외하고는 FTA를 체결하지 않은 다른 국가들은 기존 관세에서 상호관세만큼 더 올라가는 것인 만큼, 한국이 상대적으로 FTA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동차 부품 업체의 피해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구 부총리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 강화 조치를 철회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우려하는 부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판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이재성)

김상민 기자 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