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대전' 이번에도 승자는 'Shai 엄마' 오사카 나오미, 'Skai 엄마' 스비톨리나 제압

박성진 기자 2025. 8. 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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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i 엄마' 오사카 나오미(일본, 49위)가 'Skai 엄마'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13위)를 또다시 제압했다.

오사카 나오미는 5일(현지시간) 열린 WTA 1000 캐나다 몬트리올 내셔널뱅크오픈 8강에서 스비톨리나를 6-2 6-2로 가볍게 제압했다.

오사카와 스비톨리나의 출산 후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당시에도 오사카는 스비톨리나를 6-2 7-6(5)로 제압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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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 / 게티이미지코리아

'Shai 엄마' 오사카 나오미(일본, 49위)가 'Skai 엄마'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13위)를 또다시 제압했다. 출산 후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출산 전까지 3승 3패 동률이었던 둘의 상대전적은 이제 오사카의 5승 3패 우위로 변했다. WTA 1000 시리즈 4강 진출은 2024년 코트 복귀 후 처음이다.


오사카 나오미는 5일(현지시간) 열린 WTA 1000 캐나다 몬트리올 내셔널뱅크오픈 8강에서 스비톨리나를 6-2 6-2로 가볍게 제압했다. 1,2세트 모두 중반부터 연속해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고 결국 69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오사카가 그동안 우승한 네 차례 그랜드슬램은 모두 하드코트(호주오픈 2회, US오픈 2회)였다. 유독 하드코트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사카였다. 임신과 출산으로 2023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24 시즌에 복귀한 오사카는 아직은 전성기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그녀의 시즌 개막 대회였던 WTA 250 뉴질랜드 오클랜드 ASB클래식 준우승이다. 당시 결승에서 복부 부상으로 경기 중 기권하고 말았다.


오사카 나오미 올해 코트별
하   드 : 15승 5패 / 75.0%
클레이 : 8승 3패 / 72.7%
잔   디 : 3승 3패 / 50.0%
전   체 : 26승 11패 / 70.3%

'Skai 엄마' 스비톨리나, 'Shai 엄마' 오사카 / 게티이미지코리아

오사카와 스비톨리나의 출산 후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첫 대결은 작년 3월, 마이애미오픈에서였다. 공교롭게도 북미대륙에서 열린 WTA 1000 시리즈였다. 당시에도 오사카는 스비톨리나를 6-2 7-6(5)로 제압한 바 있었다.


이날 승리로 오사카는 시즌 승률 70%를 수복했다. 그녀의 정점이었던 2018~21 시즌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작년 53.9%(21승 18패)에 비한다면 올해 페이스는 확실히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 최초로 WTA 1000 시리즈 4강에 오른 오사카의 라이브랭킹은 29위가 됐다. 복귀 후 최고 랭킹 경신에도 성공했다.


오사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클라라 토슨(덴마크, 19위)을 준결승에서 상대한다. 토슨은 매디슨 키스(미국, 8위)를 제압하며 올해 그랜드슬래머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윔블던), 매디슨 키스(호주오픈)를 같은 대회에서 연달아 격파했다.


오사카와 토슨의 맞대결 성사는 흥미롭다. 오사카가 ASB클래식 결승에서 부상으로 기권할 때 당시 상대 선수가 토슨이었기 때문이다. 1세트를 6-4로 따냈던 오사카이지만 세트 종료 후 복부 부상을 호소하며 결국 눈물까지 보인 끝에 기권하고 말았다. 덕분에 토슨은 올해 첫 타이틀을 따낼 수 있었다.


8강에서 일정을 마친 스비톨리나는 아직까지는 13위를 유지한다. 다만 토슨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랭킹은 14위로 한 칸 밀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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