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들은 쉬는데, 70대 할아버지는 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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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안 살림이 쉽지 않으면 나이든 몸을 이끌고도 일을 하러 나가야 하죠.
실제로 노인 중 일하는 사람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들 대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일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었습니다.
류선우 기자, 일하는 어르신들 얼마나 많아졌습니까?
[기자]
오늘(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인 고령층 인구는 1644만 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만 넘게 늘었습니다.
이는 15세 이상 인구의 약 36% 수준인데요. 이 중 취업자는 지난 5월 기준 97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 4천명 늘었습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0.3%p 오른 60.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고용률도 59.5%로 0.5%p 올라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취업 경험자의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7년 6.6개월로 0.5개월 늘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일하겠다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군요?
[기자]
고령층 중 앞으로 계속 일하고 싶다는 사람은 1142만 1천명으로, 1년 새 32만 8천명 늘었습니다.
비율로는 69.4%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인데요. 근로 희망 사유로는 여전히 생활비에 보탠다는 경제적인 이유가 절반을 넘게 차지했고요. 일하는 즐거움 때문이란 응답도 36% 넘게 나타났습니다.
생활비에 보탠다는 응답 비율은 소폭 줄었고 일하는 즐거움을 꼽은 비율은 소폭 늘었습니다.
취업한 상태일수록 앞으로 계속 일하고 싶다는 비율이 높았는데요. 현재 취업자의 93.3%는 계속 일하기를 원했고요. 취업 경험이 있는 미취업자는 36.1%, 생애 취업 경험이 없는 사람은 7%가 앞으로 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언제까지 일하고 싶은지 답변을 받아 계산해보 니, 평균 73.4세로 1년 전보다 0.1세 늘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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