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쇼핑…유통업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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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업계에서도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롯데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정대한 기자, 롯데멤버스도 스테이블코인을 추진한다고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소비자 멤버십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는 지난달 24일 LPAYKRW, KRWLPAY, LPKRW 등 총 24건의 원화 스테이블 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코인 1개에 100원과 같이 원화와 연동해 일정 가격이 고정된 가상자산을 의미하는데요.
이미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도입을 내건 만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롯데멤버스 측은 "향후 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할 때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경쟁우위 선점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입법안 확정과 시장 동향, 이해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롯데가 나서면서 유통업계 전반에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겠네요?
[기자]
국내에서는 패션그룹 형지 정도만 스테이블 코인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롯데가 나서면서 확산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아마존, 월마트 등 주요 유통기업들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공식화했는데요.
유통업계로선 카드 결제 시 중간에 카드사 등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 상당 부분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결제 방식이 간편 결제와 같아 카드보다도 더 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블록체인 기반이다 보니 안전성도 높아 과거 티메프 사태와 같은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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