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카페 브랜드 띄우는 현대百… 루이비통·구찌와 유사한 ‘명품 카페’ 전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고급 카페와 레스토랑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며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이 레스토랑은 구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미식 경험으로 확장해 고객들에게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자체 기획·개발한 식음료(F&B) 브랜드로, 단순한 물건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실험적인 공간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자체 카페 ‘틸화이트’로 차별화 시도
스페셜티 커피와 112가지 베이커리 조합 선보여

이런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현대백화점이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Till White)를 선보이며 백화점의 새로운 콘텐츠 전략을 전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 더현대 서울 2층에 틸화이트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자체 기획·개발한 식음료(F&B) 브랜드로, 단순한 물건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실험적인 공간 콘텐츠’로 기획됐다.
틸화이트는 ‘친숙하지만 새로운 조합’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스페셜티 등급 커피와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한 메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음료는 커피 11종, 논커피 9종 등 총 20여 종으로, 국내 스페셜티 로스터리 ‘커피 리브레’의 원두와 이색적인 향신료, 과일 등을 활용해 풍미를 극대화했다고 한다.
대표 메뉴로는 에스프레소에 크림을 얹은 ‘틸화이트 아인슈페너’, 이국적인 맛을 더한 ‘틸화이트 라떼’, 흑임자의 깊은 풍미를 살린 ‘틸블랙 라떼’, 바닐라빈과 레몬 향이 조화를 이루는 ‘블랙 바닐라빈 에이드’ 등이 있다.
매장 디자인은 국내 순수미술 작가 엄유정과 협업해 ‘푸른 감성’을 담은 그래픽과 오브제로 꾸며진다. 매장 중앙에는 엄 작가의 드로잉 스케치가 전시되며, 더현대 서울의 명소인 12m 높이의 ‘워터폴 가든’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을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실제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한섬이 지난해 선보인 ‘키스(KITH)’ 플래그십 매장도 뉴욕 감성을 담은 ‘사델스’ 레스토랑과 ‘키스 트리츠’ 디저트 바를 함께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틸화이트 1호점을 시작으로 주요 점포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고객에게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건희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끼쳐 죄송”
- [이진영 칼럼]尹의 속옷으로 가릴 수 없는 李의 책임
- 정청래 “이춘석 제명”…새 법사위원장 추미애 내정
- 통일교 前본부장 수첩에 ‘권성동’ ‘큰거 1장 Supprt’ 적혀있어
- 정부관계자 “美, 주한미군 마음대로 빼가고 들어가고 싶어해”
- [단독]국방부 ‘장관 비서실장’ 신설해 민간인사 기용 추진
-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글 범인은 제주 사는 중학생
- HD현대重, 美해군함 정비사업 수주…한화와 ‘마스가 투톱’ 위력
- 트럼프, 관세 이어 비자 장사… “관광-출장 보증금 2085만원 내라”
- 폭우 생존법…“도로에 기포 보이면 무조건 우회해야”[알쓸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