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2637억원…´비이자이익 고맙다´

정민주 2025. 8. 6.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27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26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 등 관련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에 2637억원보다 높은 2681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었다.

올해 상반기 여신 이자이익은 999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204억원보다 205억원(2%)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치전망대]
수수료 수익 전년비 8% 증가
대출 이자이익 전년비 2% 감소
하반기 기업대출 강화…10% 성장 목표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27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커진 규모다. 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대폭 증가하며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기반으로 실적 오름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26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2314억원보다 323억원(14%)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당기순이익 1374억원, 2분기에는 12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등 관련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에 2637억원보다 높은 2681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었다. 컨센서스에는 못미쳤지만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이다.

카카오뱅크 실적./그래픽=비즈워치

호실적을 이끈 건 비이자이익이다. 지난해 상반기 4315억원보다 1311억원(30.4%) 증가한 5626억원을 기록했다. 규모가 커지면서 총 영업이익(1조5625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까지 확대했다. 

대출, 투자, 지급결제 등 플랫폼 수익과 펌뱅킹, 오픈뱅킹 및 광고 수익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다. 카카오뱅크 상반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53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여신 이자이익은 999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204억원보다 205억원(2%) 감소했다. 

상반기 말 기준 총 여신 잔액은 44조8000억원으로, 가계대출은 24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주력인 중·저신용자 대출은 상반기 중 총 1조2000억원 이행했다.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상반기 말 기준 3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1분기 2.09%였지만, 2분기 1.92%로 0.17%포인트 하락했다. 수신 비용률이 개선됐음에도 시장 금리 하락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 기업대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개인사업자 대출과 더불어 보금자리론 등 정책자금대출 성장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카카오뱅크 대출 성장 목표치는 전년 대비 10%다. 

대출 역량 강화 차원으로 저원가성 예금 규모도 늘릴 예정이다.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임통장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도 나선다. 카카오뱅크 신규 고객은 올해에만 약 100만명 유입됐고 총 고객 수는 2586만명으로 늘었다.

정민주 (minju@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