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값 3만 원 돌파…8월에도 과일플레이션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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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박 등 여름 과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관측에 따르면 수박, 복숭아 등 주요 여름 과일의 가격이 모두 전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나타났다.
KREI는 "8월에도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수박 가격은 전년 대비 약 1.5%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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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복숭아 21.4%↑·토마토 18.3%↑
수박은 상승폭 둔화 전망
작황 부진과 소비 회복의 이중 압박
![[자료=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mk/20250806113306423kncs.jpg)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관측에 따르면 수박, 복숭아 등 주요 여름 과일의 가격이 모두 전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일부 5kg 수박이 한 통에 3만 원을 넘는 등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KREI에 따르면, 7월 수박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45.4% 상승했다. 8월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전년보다 오를 전망이나 상승폭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KREI는 “8월에도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수박 가격은 전년 대비 약 1.5%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염이 계속될수록 수박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은 과거 사례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2016년과 2018년에는 8월 폭염 일수가 19일에 달했으며 해당 해의 수박 가격은 각각 33.0%, 52.2% 상승했다. 올해 7월의 폭염 일수도 14.5일로 집계되며, 무더위가 수박 수요를 자극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수박 가격 상승의 여파로 복숭아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체 과일로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생산량까지 줄어들며 가격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백도는 7월 한 달간 전년 대비 44.6% 상승했으며, 8월에도 21.4%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KREI는 “봄철 저온과 장마 조기 종료로 인해 열매 생장이 충분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8월 복숭아 출하량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복숭아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도 예외는 아니다. 7월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42.3% 상승했고, 8월에는 5kg당 2만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8.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고온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주된 원인이다.
기상 악화와 공급 감소, 소비 심리 회복이 겹치며 여름 과일 전반에 가격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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