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이 남매 사이 녹여” SNS에 잇단 “정부, 고마워” 글 작성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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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부부, 형제 등 가족 사이 관계가 회복됐다는 취지의 글이 소셜미디어(SNS)에 여럿 올라 와 눈길을 끌고 있다.
A씨는 '소비쿠폰으로 동생하고 놀고 왔음'이라는 글에서 "동생이랑 사이 별로였는데 소비쿠폰 받은 김에 영화 예매해서 같이 갔다. 말없이 팝콘 나눠 먹고 끝나고 라면 먹으면서 처음으로 서로 웃었다"면서 "어릴 때 얘기도 꺼내고 장난도 주고받다가 그날 이후로 대화도 자주 하게 됐다. 별 기대 없이 쓴 쿠폰 하나가 우리 남매 사이 녹여줬다. 고마운 건 영화보다 이 기회 만든 정부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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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덕에 남편과 데이트, 이웃과 친해짐”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12500866nlkq.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부부, 형제 등 가족 사이 관계가 회복됐다는 취지의 글이 소셜미디어(SNS)에 여럿 올라 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해당 글들은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정부에 감동이었다”, “고마운 건 영화 보다 이 기회 만든 정부” 등 정부를 칭찬하는 감사 인사로 끝 맺는다. 작성자는 동일한 아이디를 쓰며, 직업은 공무원으로 추정된다.
6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주변인들과의 관계가 좋아졌다는 내용의 후기가 다수 올라왔다.
![[블라인드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12501113wkbr.jpg)
블라인드는 재직 중인 회사나 전문 자격증 등을 인증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이러한 취지로 글을 올린 작성자 A씨의 직업은 ‘공무원’으로 기재돼 있다.
A씨는 ‘소비쿠폰으로 동생하고 놀고 왔음’이라는 글에서 “동생이랑 사이 별로였는데 소비쿠폰 받은 김에 영화 예매해서 같이 갔다. 말없이 팝콘 나눠 먹고 끝나고 라면 먹으면서 처음으로 서로 웃었다”면서 “어릴 때 얘기도 꺼내고 장난도 주고받다가 그날 이후로 대화도 자주 하게 됐다. 별 기대 없이 쓴 쿠폰 하나가 우리 남매 사이 녹여줬다. 고마운 건 영화보다 이 기회 만든 정부였다”고 썼다.
![[블라인드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12501309phik.jpg)
또 다른 ‘소비쿠폰 덕에 남편과 데이트 함’ 이라는 글에서는 “아이 낳고부터 서로 지치고 대화도 줄었는데 소비쿠폰 받은 김에 아이 친정에 맡기고 오랜만에 둘이 외출했다”면서 “영화 보고 카페도 가고 별 말 없이 걷는데도 괜히 재밌고 설렜다. 남편이 ‘우리 연애할 때 생각난다’해서 둘 다 웃었다. 그렇게 한참 얘기 나누고 나니 마음이 풀리더라. 작은 쿠폰 하나가 우리 부부 사이 다시 이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서먹해진 친구와 소비쿠폰 덕에 화해함’ 글에서는 “오래된 친구와 사소한 일로 어색해져서 연락 끊긴 지 몇 달. 지난주 소비쿠폰 받은 김에 용기 내 ‘밥이나 먹자’ 문자 보냈다”면서 “고깃집에서 어색했는데 한잔씩 들어가고 웃음도 터지고 예전처럼 얘기가 술술 풀렸다. ‘우리 왜 싸웠더라’하면서 한참 웃다보니 어색했던 우정도 돌아왔다. 이런 기회 만들어준 정부 덕에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썼다.
![[블라인드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12501588dulm.jpg)
![[블라인드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12501819rbwk.jpg)
A씨의 후기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소비쿠폰 덕에 이웃하고도 친해짐’ 제목의 글에서는 “이사 온 지 두 달. 옆집이랑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지난주 소비쿠폰 받은 김에 쿠키 사서 인사갔다. 어색하게 ‘나눠 먹어요’ 했더니 커피 내와서 수다가 시작됐다”면서 “알고 보니 우리 강아지 이름도 외우고 계셨더라. 서로 웃으면서 ‘앞으로 자주 봐요’ 했다. 쿠폰 하나가 벽을 허물어줘서 이런 기회 만들어준 정부에 감동이었다”고 썼다.
이 밖에도 ‘소비쿠폰 덕에 팀장님이랑 가까워졌어’, ‘아버지랑 다퉜는데 소비쿠폰 덕에 웃었다’ 등 비슷한 내용의 후기를 올렸다.
이같은 후기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쿠폰을 도대체 얼마 받았길래”, “칭찬이 너무 과하다”, “똑같은 아이디로 여기저기 많이 올라온다”, “북한 주민 인터뷰에 많이 나오는 말인데”, “쇼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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