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역사·전설을 담다'…창작오페라 '맥' 22∼23일 공연

이상학 2025. 8. 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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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고대국가의 전설을 모티브로 만든 창작오페라 '맥' 공연이 22일부터 이틀간 삼천동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오페라는 춘천오페라페스티벌이 춘천의 뿌리로 전해지는 맥국(貊國) 문화를 예술적으로 되살린 창작 프로젝트다.

오성룡 연출은 "이번 오페라 맥 작품은 역사를 현대의 감성으로 풀어낸 것으로 당시 맥국(貊國)의 삶과 정신, 춘천이라는 땅이 품어온 수천년의 기억을 음악과 무대로 승화시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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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국 모티브 4년 무대 준비…'빅 갈라콘서트' 10일 열려
공연 이미지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고대국가의 전설을 모티브로 만든 창작오페라 '맥' 공연이 22일부터 이틀간 삼천동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오페라는 춘천오페라페스티벌이 춘천의 뿌리로 전해지는 맥국(貊國) 문화를 예술적으로 되살린 창작 프로젝트다.

춘천이 단순한 관광도시가 아닌 맥국의 역사와 정신이 살아있는 도시 정체성과 역사적 자부심을 알리자는 게 공연 취지다.

오성룡 연출은 "이번 오페라 맥 작품은 역사를 현대의 감성으로 풀어낸 것으로 당시 맥국(貊國)의 삶과 정신, 춘천이라는 땅이 품어온 수천년의 기억을 음악과 무대로 승화시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오페라 작품을 통해 비극적 서사와 절망적인 파국을 표현하지만, 후반부 '승리의 노래' 선율이 이어진다.

공연 포스터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이 맥국의 멸망을 다루는 내용이지만, 현재까지 이어지는 인간의 역사, 역경을 극복해 온 민족의 정신을 표현한다.

또 공연이 서양 오페라 양식을 따르지만, 민요 정선아리랑처럼 강원지역의 독특한 선율을 활용했다.

이를 위해 대금, 피리, 장구 등 무대에 국악기가 부분적으로 도입했다.

공연단 연습 장면 [주최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작품의 내용은 신영공주와 정혼자인 슬기장군과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맥국의 존재유무를 떠나 상상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이번 무대를 앞두고 강원오페라앙상블은 10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화관에서 '빅 갈라 콘서트'를 마련해 공연의 관심을 끌어올린다.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학생, 장애인, 단체 관람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갈라콘서트 포스터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미애 문화예술과장은 6일 "맥 공연처럼 지역의 전통과 이야기를 품은 문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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