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코드, 멀티탭에 꽂지 마세요”…‘에어컨 자가 관리·점검’ 방법은

이주영 기자 2025. 8. 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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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어컨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남은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한 에어컨 자가 점검 요령을 안내했다.

◆전원은 벽면 콘센트에 '단독' 연결=에어컨 전원은 반드시 벽면 콘센트에 단독으로 연결해야 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에어컨이 제 기능을 하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꼼꼼한 관리만으로도 예상치 못한 고장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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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 가동후 30분여 송풍모드
내부 습기 말라 냄새 발생 예방
필터, 2주마다 흐르는물에 세척
그늘서 12시간 이상 말려 사용
전원코드, 콘센트에 단독 연결
코드 연장하면 과부하 등 위험
에어컨 집진 필터를 세척하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8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어컨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남은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한 에어컨 자가 점검 요령을 안내했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7월 한달간 에어컨 서비스 신청은 전월 대비 50% 이상 늘었다. 이달 들어서도 서비스 신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이중 약 30%는 고장이 아닌 사용 미숙이나 관리 부족으로 인한 사례였다. 

 ◆냉방 후 송풍 1시간…냄새 예방=우선 냉방 가동 후 송풍 모드를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충분히 작동시키면 내부 습기가 마르면서 냄새를 막을 수 있다. 

‘자동 청소’나 ‘스마트 냉방 세척’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이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또 에어컨 주변에 방향제, 디퓨저를 두지 않는 게 좋다.

◆핵심은 ‘필터’ 관리=에어컨을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필터 관리는 필수다.

먼지 거름 필터는 2주에 한 번 흐르는 물로 세척하고, 전기 집진 필터는 3개월에 한번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30분간 담갔다가 헹군 뒤, 그늘에서 12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해 사용하는 게 좋다. 탈취 필터는 2~3개월 주기로 교체한다.

◆실외기, 코드 연결·주변 상태 확인해야=만약 냉방을 가동해도 실내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다면 실외기 전원 코드 연결 여부와 주변 통풍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실외기실 창문이 닫혀 있거나 적재물이 공기 순환을 방해하면 실외기에 과부하가 걸려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실외기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 전원이 꺼지는 증상이 반복될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실내기 바람 날개(블레이드) 방향이 아래로 향하고 있는지, 제품 뒤편 바람 흡입구가 커튼 등으로 막혀 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한다.

◆전원은 벽면 콘센트에 ‘단독’ 연결=에어컨 전원은 반드시 벽면 콘센트에 단독으로 연결해야 한다. 멀티탭으로 다른 기기와 병행 연결하거나, 전원 코드를 연장하면 과부하 발생과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다. 

한 대의 실외기에 여러 대의 실내기가 연결되는 구조인 시스템에어컨은 작동하지 않는 실내기에서 냉매 소리가 날 수 있다. 실내기와 배관에도 소량의 냉매가 쌓일 수 있어 이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소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실외기가 정상 가동하기 위한 과정으로 제품 성능이나 고장과는 무관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에어컨이 제 기능을 하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꼼꼼한 관리만으로도 예상치 못한 고장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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