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로 아이 닦았다”… ‘1박 40만원’ 여수 호텔 위생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의 한 유명 호텔이 투숙객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여수의 한 식당이 불친절한 응대로 온라인상에서 도마에 오른 바 있어, 관광 도시 이미지에 다시 한번 타격을 입게 됐다.
A씨는 "아이들과 행복한 여행을 하고 싶어 멀리 여수까지 갔다"며 "그런데 호텔 수건을 사용한 후 적힌 글자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걸레'라고 쓰여 있었다"고 글을 남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텔 “분리 세탁 실수로 섞인 듯”
전남 여수의 한 유명 호텔이 투숙객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여수의 한 식당이 불친절한 응대로 온라인상에서 도마에 오른 바 있어, 관광 도시 이미지에 다시 한번 타격을 입게 됐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수 리조트형 C 호텔에서 생긴 불쾌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A씨는 “아이들과 행복한 여행을 하고 싶어 멀리 여수까지 갔다”며 “그런데 호텔 수건을 사용한 후 적힌 글자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걸레’라고 쓰여 있었다”고 글을 남겼다.
A씨는 “아이를 수건으로 다 닦인 후였다. 그 순간 최악이었다”면서 “호텔에 이야기했더니 호텔의 대답은 ‘죄송하다. 분리 세탁은 하는데 분리 중 섞인 것 같다’는 말뿐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숙박업소는 고가 유명 호텔로, A씨가 머문 객실의 1박 요금은 40만원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호텔 측은 대표와 임직원 명의로 지난달 29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C 호텔은 “이용해주신 고객님께서 불편을 겪으신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님께서 제기하신 객실 상태와 응대 문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프로세스와 체크리스트 개편, 고객 의견 접수 체계 개선을 즉시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여수의 한 식당에서 여행 유튜버가 홀로 식사하며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직원이 ‘빨리 먹으라’며 재촉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식당은 유명 연예인이 다녀간 곳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여수시는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음식·숙박업 종사자에 대한 친절 교육 강화 방침을 밝혔지만, 잇따른 불미스러운 일로 관광 도시로서 이미지 추락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세 과학] 연금보다 나은 근육, 줄기세포 회춘으로 얻는다
- [단독] “구치소 CCTV 어디 있나”… 수용자 정보공개청구 6만건 넘었다
- [Why] 이란은 왜 유독 UAE만 집중 공격하나
- [스타트UP] X레이 방사선 피폭 90% 낮춘다…티인테크놀로지, 30兆 시장 도전
- 50시간 넘게 소포 6만개 분류… 휴머노이드도 ‘자율 교대근무’ 시작했다
- [코스피 8000] “삼전 팔아 아파트 산 거 후회”… 유주택자 잠 못 들게 하는 포모 증후군
- 인천공항 주차할 곳 없더라니…직원 사용 85% 적발되자 “국민께 사과”
- 보잉 CEO, 트럼프 순방 동행에도… 기대 이하 주문에 주가 하락
- [코스피 8000] 닛케이 버블 비웃는 ‘K-광속 질주’… 29만전자·190만닉스가 만들었다
- 트럼프 떠나고… ‘中우방’ 러시아·파키스탄 수장 중국 방문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