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특검 출석…“아무것도 아닌 사람, 심려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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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오늘(6일)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 출석했습니다.
대기실에 머무르던 김 여사는 오전 10시 23분쯤 특검 사무실 12층에 위치한 조사실에서 조사받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조사에는 특검에서는 부장검사급이 나서며, 김 여사 측에선 최지우·유정화·채명성 변호사가 입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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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오늘(6일)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 출석했습니다. 예정된 조사 시간인 오전 10시를 넘겨 도착한 겁니다.
김 여사는 액세서리를 하지 않은 채 검은 정장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려,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조사에 앞서 김 여사는 포토 라인에 잠시 서서, "국민 여러분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조사 잘 받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에게 할 말씀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명품 목걸이와 명품백을 왜 받았냐', '해외 순방에 가짜 목걸이를 차고 간 이유가 있냐' 등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각종 의혹의 피의자 신분인 김 여사가 공개 소환돼 포토 라인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2020년 4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고발되는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됐지만, 그동안 서면 조사나 비공개 방문 조사만 받아왔습니다.
대기실에 머무르던 김 여사는 오전 10시 23분쯤 특검 사무실 12층에 위치한 조사실에서 조사받기 시작했습니다.
민중기 특검과의 별도 면담 등은 가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조사에는 특검에서는 부장검사급이 나서며, 김 여사 측에선 최지우·유정화·채명성 변호사가 입회합니다.
오늘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5가지 의혹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청탁 로비 및 반클리프 목걸이 의혹 순으로 진행될 방침입니다.
김 여사가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건강 문제 등을 호소해 온 만큼 심야 조사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특검팀이 100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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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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