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10시 23분 조사 시작

허경진 기자 2025. 8. 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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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6일) 오전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에 출석했습니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 앞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경호인력과 함께 특검 사무실로 향하며 취재진 사이를 통과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한 김 여사는 설치된 포토라인에 멈춰 서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취재진이 "더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명품백은" 등의 질문을 했지만, 추가 답변은 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23분부터 김 여사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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