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폭파 협박’ 중학생 제주서 검거…“반응 궁금해서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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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중학생이 제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저녁 7시 제주시 노형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인 ㄱ 학생을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ㄱ 학생은 전날 오후 1시43분께 신세계 백화점 본점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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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중학생이 제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저녁 7시 제주시 노형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인 ㄱ 학생을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촉법소년인 ㄱ 학생을 경찰서로 임의동행(강제 체포가 아닌 본인 동의로 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촉법소년은 14살 미만인 형사 미성년자로, 형사처벌은 받지 않지만 가정법원에서 사회봉사,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는다. ㄱ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폭파 예고 글을 올리면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서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 학생은 전날 오후 1시43분께 신세계 백화점 본점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올렸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백화점 고객 3천명과 직원 1천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현장을 통제한 경찰은 경찰 특공대 등 242명을 투입해 건물 전체를 수색했지만, 결국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역 주민 신고로 처음 사건을 접수한 부산 연제경찰서는 협박 글을 삭제한 뒤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 추적을 통해 용의자의 거주지를 제주로 특정했다. 그 뒤 연제경찰서는 제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했고, ㄱ 학생의 주소를 확인했다. 부모와 함께 조사를 받은 ㄱ 학생은 협박 글을 올린 사실을 자백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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