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13% 증가한 138억 달러…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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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보다 13.2% 증가한 13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화장품과 의약품 분야에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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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화장품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의료기기 감소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전략적인 대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의 한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모습. 2024.03.05. kkssmm99@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95043968mfwy.jpg)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보다 13.2% 증가한 13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일 2025년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한 137억9000만 달러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화장품이 14.9% 증가한 55억1000만 달러, 의약품이 20.5% 늘어난 53억8000만 달러 실적을 세웠으나 의료기기는 0.6% 감소한 29억1000만 달러에 그쳤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기초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의약품과 화장품 분야에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임플란트 등 치과용품 수출 감소로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구체적으로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수출이 늘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63.4%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한 3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41.4%), 헝가리(26.8%), 독일(66.7%), 스위스(76.9%), 네덜란드(719.8%)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다.
백신류 수출은 수단(397.3%), 남수단(0→1000만 달러), 콩고(0→1000만 달러)를 중심으로 1년 전보다 53.3% 늘었다.
의료기기는 초음파 영상 진단기 및 전기식 의료기기 수출은 증가했다. 초음파 영상기기는 미국(9.8%), 중국(22.9%), 인도(29.2%)에서 수출 증가가 지속되면서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4억4000만 달러로 반기 최대 실적을 보였다. 전기식 의료기기 수출은 미국(37.0%), 태국(79.9%)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임플란트 수출은 21.7% 쪼그라들었다. 중국(-30.1%), 미국(-41.6%), 네덜란드(-69.9%)에서 수출이 부진했던 영향이다.

화장품은 기초화장용, 색조 화장용, 인체 세정용 제품류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74.6%를 차지하는 기초화장품 제품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한 41억1000만 달러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16.4%), 홍콩(38.0%), 폴란드(133.0%)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8.7%), 베트남(-20.2%)에서는 감소했다.
색조화장품 제품류는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7억5000만 달러로 역시 반기 최대 실적이다. 일본(38.3%), 미국(12.4%), 프랑스(107.1%)를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중국(-30.4%)에서 많이 감소했다. 인체 세정용 제품류는 중국(10.3%), 미국(40.9%), 폴란드(70.3%)를 중심으로 22.2% 늘어난 2억7000만 달러 수출액을 달성했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화장품과 의약품 분야에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신중하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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