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엄태웅, 9년만 복귀 이유? 이정철 감독 "무명 시절부터 인연 있어"

장민수 기자 2025. 8.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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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지막 숙제' 이정철 감독이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배우 엄태웅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 감독은 "가족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수애가 떠올랐듯이, 이번 시나리오를 각색하면서 떠오른 배우가 엄태웅이었다"라며 역할에 잘 맞는 이미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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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숙제'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

(MHN 장민수 기자) 영화 '마지막 숙제' 이정철 감독이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배우 엄태웅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음이2' '가족'을 연출한 이정철 감독의 신작이다.

이 감독은 6일 배급사 이놀미디어 측을 통해 주요 배역 캐스팅 이유와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먼저 작품에 대해 "김영남 선생님을 통해 쓴 어른들의 반성문이다. 지난 과오가 있는 김영남 선생님의 반성, 그리고 아이들이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울림을 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또한 "(전작인) 가족은 누나와 아버지의 관계에서 출발했고, 마음이2는 기르던 강아지를 추억하는 작품이었다. 이번 마지막 숙제는 제 딸과 아들을 키우면서 느낀 감정을 작품에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작품 공개에 앞서 엄태웅의 출연 소식이 화제가 됐다.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약 9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기 때문.

엄태웅은 강남의 사립 초등학교에 임시 담임으로 나타나 독특한 수업을 이어가는 김영남 역으로 출연한다. 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 감독은 "가족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수애가 떠올랐듯이, 이번 시나리오를 각색하면서 떠오른 배우가 엄태웅이었다"라며 역할에 잘 맞는 이미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엄 배우와는 무명 시절부터 인연이 있는 사이다"라고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도 있었음을 전했다.

다른 배우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박상면 배우의 버럭하는 교감 캐릭터는 체구도 성격도 김영남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차분한 교장 선생님 역으로 극의 감정선을 이끌어 준 전수경 배우도 의심의 여지 없이 캐스팅했다. (학부모회장 역의) 윤현숙 배우는 개인적으로 팬이었다"고 밝혔다.

특별 출연으로 함께한 그룹 인피니트 출신의 이성종에 대해서는 "적은 분량임에도 현장에서 열정을 다 해줘서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모았다.

4학년 3반 학생들로 출연한 스무 명의 아역 배우들과의 예측 불가한 촬영 현장 에피소드도 전했다. "스무 명의 아이들은 전혀 다른 상황이다. 방법은 하나였다. 촬영 전에 친해지기"라고 말한 데 이어 "촬영 첫날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에 멘붕이었던 동시에 요즘 아역 배우들에게 놀랐다. 슛 소리에 아이들은 프로가 된다"라고 홍정민, 이재준, 조재영 등 아역 배우들의 열연을 예고했다.

한편 '마지막 숙제'는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이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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