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차에서 여자 머리끈 나와 '한판'…블박 보고 둘 다 벙쪘다"

소봄이 기자 2025. 8.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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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모를 여성이 남편 차에 머리끈을 투척하고 간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돼 황당함을 안기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 차에서 여자 머리끈이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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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정체 모를 여성이 남편 차에 머리끈을 투척하고 간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돼 황당함을 안기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 차에서 여자 머리끈이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조수석 의자 옆쪽에 (머리끈이) 떨어져 있었는데 보자마자 말도 안 나오고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에게 뭐냐고 물었더니 '당신 거 아니냐?'고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말하는데, 평소 가정에 너무 충실한 사람이라 순간 더 소름 끼쳐서 막말하고 싸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끝까지 모른다고 해서 블랙박스 돌려봤는데, 웬 모르는 여자가 조금 열린 창문 틈새로 머리끈을 쏙 넣고 그냥 가버리더라"라며 "남편도 저도 블랙박스 보고 벙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 막말한 거 사과하고 화해하긴 했는데 대체 남의 차에 왜 그런 짓을 하고 갔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남편이 억울할 뻔했다. 남의 가정 파탄 내려고 저런 거 같다",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도 열린 창문에 쓰레기 넣고 가고, 손잡이에 쓰레기 끼우고 가는 인간들이 입주민 카페에 올라왔다", "블랙박스에 찍혀 있어서 다행이네", "남의 차가 휴지통이냐?", "별사람이 다 있다", "요즘 4채널 블랙박스 달면 다 보이고 여름이라 창문 조금 열고 다니는 사람들 많은데 조심해야겠다", "머리끈은 쓰레기가 아니니까 작정한 거다", "남의 가정 박살 내려고 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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