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상어는 인육을 좋아한다? 대부분은 호기심[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2025. 8. 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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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전설적인 영화 '죠스'(Jaws·1975)가 개봉 5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재개봉한다.

납량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죠스는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켰다.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상어는 현재 전 세계 바다에 약 500종이 서식한다.

국제상어공격파일(ISAF·International Shark Attack File)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상어의 공격 건수는 연평균 약 70∼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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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게티이미지뱅크

스티븐 스필버그의 전설적인 영화 ‘죠스’(Jaws·1975)가 개봉 5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재개봉한다. 납량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죠스는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켰다. 영화 속 식인상어는 평화로운 휴양지 아미티섬을 단숨에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상어는 현재 전 세계 바다에 약 500종이 서식한다. ‘식인상어’로 불리는 대표적인 종은 백상아리(white shark), 황소상어(bull shark), 뱀상어(tiger shark·호랑이상어로도 불림) 등. 특히 백상아리는 영화 ‘죠스’의 모델이기도 하다. 날카로운 이빨, 발달한 후각과 청각, 전기 감지 능력 등 해양 포식자로서의 능력을 두루 갖췄다.

국제상어공격파일(ISAF·International Shark Attack File)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상어의 공격 건수는 연평균 약 70∼80건. 이 중 치명적인 사고는 평균 5건 이하에 그친다. 상어는 피 냄새에 매우 민감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람을 먹이로 인식하지 않는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상어는 인육을 선호하지 않으며 이는 인간의 근육과 지방 비율, 체취, 영양 구성이 상어가 주로 먹는 해양 포유류나 어류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보다는 원래 자신이 선호하는 해양 동물을 사냥하는 데 훨씬 더 관심이 많다. 실제로 사람을 한 번 문 뒤 먹지 않고 떠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식인상어라는 표현은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대부분의 사례는 호기심이나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람을 ‘먹기 위한 것’이 아니다. 특히 서퍼나 잠수부를 먹잇감인 물개나 바다표범으로 오인해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상어는 수면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며 실루엣을 인식하는데, 이때 서핑하는 사람의 모습이 물개의 형체와 비슷하게 보여 잘못 물게 된다. 이러한 탐색 행동 중에 사람에게 큰 부상을 입히기도 한다. 상어는 대부분 사람을 피하는 덩치 큰 물고기에 지나지 않다.

도서관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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