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텔, AI 영상분석 기술로 스마트 뷰티 시장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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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 05일 09:0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핀텔은 5일 코스닥 상장사인 의료기기 제조사 원텍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2C(기업-소비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핀텔의 AI 기술력과 원텍의 의료기기 전문성이 결합해 스마트 뷰티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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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과 전략적 제휴 체결…데이터 수익모델 기반 구축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핀텔은 5일 코스닥 상장사인 의료기기 제조사 원텍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2C(기업-소비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피부미용 의료기기의 원격 관리 솔루션과 AI 기반 분석 시스템을 공동 구축한다. 핀텔은 영상·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 기술,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를 담당한다. 원텍은 피부미용 의료기기의 영상·센서 데이터 수집 기능을 포함한 기기 개발, 설치 및 유지보수를 맡는다.
핀텔은 그동안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도시 기반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해온 기업이다. 도시 교통안전, 생활안전, 산업안전 등 공공 분야(B2G) 중심으로 축적해온 기술 역량을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AI 기반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핀텔의 AI 기술력과 원텍의 의료기기 전문성이 결합해 스마트 뷰티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rach)에 따르면 스마트 뷰티 시장은 2025~2030년 연평균 약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핀텔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핀텔 기술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시장으로 확장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핀텔은 영상 데이터를 누구보다 정교하게 다룰 수 있는 기술 기업으로 이번 시장 확대는 기술의 확장이자 데이터 중심 사업모델로의 방향 전환”이라고 말했다.
기존 단순 수주형 B2G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피부관리 구독 서비스 △클라우드 연동 진단 솔루션 △사용자 피드백 기반 알고리즘 개선 등 소비자 기반 수익 모델 기반을 구체화할 수 있는 구조적 전환이라는 평가다.
핀텔은 B2C 피부 진단 솔루션의 적용 분야를 구체화하고, 사용자 경험(UX) 검증 및 핵심 기능 고도화를 통해 단계별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뷰티 콘텐츠 플랫폼과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앱 등 소비자 서비스 영역으로 단계적으로 수익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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