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의 절절한 코스타 애도···“내일 경기 있으니 울지 말라고 하겠지? 약속해. 편히 쉬세요”

조제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62)이 제자이자 동반자와도 같았던 조르제 코스타의 갑작스런 사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를 애도하면서 목이 메어 감정이 북받쳤다.
모리뉴 감독은 6일 페예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를 앞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코스타를 추모했다.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그는 내 인생 이야기의 일부였다. 그는 모든 혼란을 조용히 수습하고 내가 코칭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주장이었다. 그는 감독이 꿈꾸는 선수였다”며 목이 메어 말했다.
코스타는 5일 포르투 훈련센터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3세.

코스타는 포르투갈 축구 역사에 남을 레전드다. 국내 축구팬에게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안정환을 막았던 선수로 유명하다. 그는 1992년부터 2005년까지 포르투 주장을 맡으며 383번의 공식 경기에 나서 포르투갈 리그 8회 우승을 차지했다. 2003-0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올랐다. 당시 포르투 감독이 바로 모리뉴다.
모리뉴는 기자회견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스타와 포르투 찍은 사진과 함께 감동적인 애도의 글을 남겼다. “당신의 정신은 우리 가운데 살아있다. 당신이 뭐라고 말할지 안다. ‘모리뉴, 울지 마. 내일 경기가 있고 선수들은 당신이 강해지길 바라고 있어.’ 비초(코스타의 별명)에게 약속한다. 꼭 그렇게 하겠다. 편히 쉬세요.”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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