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분기 영업익 1兆 시대' 개막... 3분기는 더 좋다
김동호 2025. 8. 6. 09:04

[파이낸셜뉴스] K-방산이 '분기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계 빅4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등 3곳은 이미 2·4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LIG넥스원은 오는 7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방산 빅4 합산 영업이익을 1조2928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합산 영업이익 5950억원의 2배가 넘는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현대로템의 합산 실적은 1조2072억원으로 이미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이 급증하며 올 2·4분기 영업이익 86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6%나 급증한 것이다.
KAI는 852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82.1% 급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현대로템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2401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25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2·4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LIG넥스원 영업이익은 856억원으로 예상된다. 만약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경우, 방산 빅4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을 돌파한다.
올 3·4분기에는 더 큰 실적이 기대된다. 현재 방산 빅4의 합산 3·4분기 영업이익은 1조3154억원으로 추정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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