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우 뒤 ‘대형 버섯’ 무더기 발생”…섭취 시 구토유발 한다는데

권민선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kwms0531@naver.com) 2025. 8. 6.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가오슝 도심 한복판 도로 분리대에서 폭우 이후 대형 버섯이 무더기로 자라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RWNews에 따르면 가오슝시는 최근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인해 도심 곳곳의 분리대와 공원 녹지에 버섯이 자라나고 있다.

특히 펑산구 펑난로·펑런로 일대 도로 분리대에서는 손바닥보다 큰 하얀 버섯이 수십 개 피어나 시민들이 인증사진을 찍으며 SNS에 공유하는 등 화제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심에 자란 대형버섯. [사진 = RWNews]
대만 가오슝 도심 한복판 도로 분리대에서 폭우 이후 대형 버섯이 무더기로 자라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RWNews에 따르면 가오슝시는 최근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인해 도심 곳곳의 분리대와 공원 녹지에 버섯이 자라나고 있다. 특히 펑산구 펑난로·펑런로 일대 도로 분리대에서는 손바닥보다 큰 하얀 버섯이 수십 개 피어나 시민들이 인증사진을 찍으며 SNS에 공유하는 등 화제가 됐다. 일부 시민은 사진을 찍기 위해 무단으로 도로를 건너 분리대에 오르기도 해 위험한 상황이 빚어졌다.

도심에서 자란 버섯 앞에서 사진 찍는 시민들. [사진 = marketersgo]
현지 경찰은 이날 새벽 1시 30분께 펑난로 분리대에서 시민들이 계속 몰려 사진을 찍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교통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버섯을 모두 제거했다. 앞서 전날 저녁에도 비슷한 신고가 세 차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식품의약청과 가오슝시 공원관리처는 해당 버섯이 ‘녹첩버섯(綠褶菇)’으로 불리는 독버섯이라며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여도 독성이 강해 섭취 시 구토, 설사 등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길가에서 발견한 버섯은 채취하거나 먹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