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현대로템, 방산 수출 성과 확대… 성장은 이제 시작”
유진투자증권은 6일 현대로템에 대해 아직 추가 성장의 여지가 많다며 성장 국면은 이제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24만5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176억원, 영업이익 257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2401억원을 넘어서는 호실적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산과 철도 모두 성장하고 있다. 올해 폴란드에 수출하는 K2전차의 인도 물량은 총 96대로 하반기에 남은 인도 물량은 47대로 전망된다. 지난 1일 2차 계약을 맺으면서 후속 물량도 확보한 상황이다.
내년 이후에도 물량 인도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도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폴란드에 대한 K-2GF 납품 물량은 48대로, 국내 4차 양산 제품을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하반기에는 2027년 물량에 대한 실적 반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사업의 진행률을 기반으로 매출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추후 연간 매출과 이익에 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외에 추가로 협의 중인 수출 계약도 다수 존재한다. 동유럽과 중동에 이어 최근에는 서유럽 수출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폴란드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면서 주변국에 대한 추가 수출 기회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와 국내 전차 물량에 수출이 더해지면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철도 사업에서도 18조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2020년대 후반 본격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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