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디어유, 中 버블 서비스 수익 창출 지연…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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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디어유에 대해 중국 QQ뮤직 버블 서비스의 중국 아티스트 입점이 늦어지면서 수익 개선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디어유에서 서비스 중인 아티스트는 634명으로 확인되며, 이 중 약 절반이 8월 현재 중국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 나머지 아티스트도 순차적으로 입점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아티스트 입점은 당초 기대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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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디어유에 대해 중국 QQ뮤직 버블 서비스의 중국 아티스트 입점이 늦어지면서 수익 개선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디어유의 종가는 4만7600원이다.


올해 2분기 디어유는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2억원, 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8%, 5.5%씩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외비용이 대규모로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 66억원을 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자산 평가 기준을 적용해 아티스트 미니멈개런티(MG) 선급 비용을 손상 처리했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차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에스엠의 라이즈(RIIZE), NCT WISH, 스타쉽엔터의 키키(KiiiKiii) 등 신규 아티스트 입점에 힘입어 국내 월평균 구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29만명 늘어난 21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6분기 만에 순성장으로 전환돼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다만 중국 QQ뮤직 버블 서비스는 아직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 6월 30일 QQ뮤직 플랫폼 내 탭 형태로 탑재됐고, 1차로 에스엠, JYP, 큐브엔터 아티스트가 입점했다. 지난달 24일에는 한국 아티스트가 2차로 추가 입점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디어유에서 서비스 중인 아티스트는 634명으로 확인되며, 이 중 약 절반이 8월 현재 중국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 나머지 아티스트도 순차적으로 입점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아티스트 입점은 당초 기대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속도의 문제일 뿐 성장 방향성은 뚜렷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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