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박물관, 위안부 문제 다룬 특별기획전 개최

윤일지 기자 2025. 8. 6.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 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 여성 인권운동의 시작이자 위안부 할머니의 동반자로 불리는 고(故) 김문숙 정신대문제대책 부산협의회 이사장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어둠에서 빛으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순악·심달연 할머니의 압화 원예작품전 '다시, 피어나다' 전시를 오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6일 부산대에 따르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어둠에서 빛으로'에선 부산 제1호 여성인권운동가인 김 이사장의 여성 인권운동 자료와 기록을 전시하고 관부재판의 역사적 의미와 여정을 조명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전시 포스터.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 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 여성 인권운동의 시작이자 위안부 할머니의 동반자로 불리는 고(故) 김문숙 정신대문제대책 부산협의회 이사장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어둠에서 빛으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순악·심달연 할머니의 압화 원예작품전 '다시, 피어나다' 전시를 오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6일 부산대에 따르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어둠에서 빛으로'에선 부산 제1호 여성인권운동가인 김 이사장의 여성 인권운동 자료와 기록을 전시하고 관부재판의 역사적 의미와 여정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영화 '허스토리'(2018)의 모티브가 된 김 이사장 일대기를 통해 일본과의 근현대 문제와 부산을 중심으로 이뤄진 여성운동 및 시민 사회활동 역사 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될 것이란 게 박물관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부산대 박물관의 문화공간 나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순악·심달연 할머니의 압화 작품이 '다시, 피어나다'라는 이름으로 전시된다.

'다시, 피어나다' 전시 포스터.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물관 측은 두 할머니의 작품이 꽃잎을 눌러 담아 조형물을 넘어 존엄의 증거이자 치유와 증언의 언어가 되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부산대 박물관과 국립창원대 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기획했다. 또 부산 민족과여성역사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희움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서울기록원 등 관련 기관이 전시 자료를 협조했다.

임상택 부산대 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이번 전시로 부산에서 오랜 기간 여성 인권운동에 헌신한 고 김문숙 이사장의 숭고한 삶과 실천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공감하며 현재로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