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수건으로 아이 닦아주고 보니 걸레" 1박 40만원 여수 호텔서 위생 논란

박지윤 2025. 8. 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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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유명 호텔에서 투숙객에게 수건이 아닌 걸레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난달 28일 여수시 돌산읍의 한 호텔을 이용한 투숙객이 '위생 문제를 겪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투숙객 A씨는 "호텔 수건을 사용한 후 보니 (검정 글씨로) 걸레라고 쓰여있었다"며 "이미 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은 후였다. 엄마로서 그 순간은 최악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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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 "수건 다 쓰고 보니 '걸레' 적혀있더라"
호텔 측 "분리세탁 중 섞였다" 교체는 안 해줘
여수의 한 호텔을 이용한 투숙객이 ″아이들 몸을 닦은 수건이 알고 보니 걸레였다″는 내용의 후기를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전남 여수의 한 유명 호텔에서 투숙객에게 수건이 아닌 걸레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난달 28일 여수시 돌산읍의 한 호텔을 이용한 투숙객이 '위생 문제를 겪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투숙객 A씨는 "호텔 수건을 사용한 후 보니 (검정 글씨로) 걸레라고 쓰여있었다"며 "이미 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은 후였다. 엄마로서 그 순간은 최악이었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분리 세탁은 하는데 섞인 것 같다. 죄송하다"는 답변 외에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상식적인 조치를 기다렸는데 수건 교체조차 없었다"며 "다행히 (따로) 가져간 수건이 있어 그걸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호텔은 고가의 유명 숙박업소로 해당 투숙객이 머문 객실은 1박당 요금이 4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텔 측은 지난달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호텔 측은 "이용해주신 고객님께서 불편을 겪으신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프로세스 및 체크리스트 개편 △고객 의견 접수 체계 개선 예정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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