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잉글랜드 축구, 차별·혐오 신고 역대 최다 기록
윤은용 기자 2025. 8. 6. 08:43

지난 시즌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차별과 혐오, 학대 신고가 역대 최다 수준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축구계 차별 반대 운동 단체인 ‘킥잇아웃’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에서 1398건의 차별 관련 신고가 보고됐다”며 “이는 2023~2024 시즌 1332건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다 신고 건수”라고 발표했다.
성차별 및 여성 혐오와 관련한 신고는 2023~2024시즌 115건에서 2024~2025시즌 192건으로 67% 증가했다. 신앙·종교 차별은 117건에서 132건으로 증가했다.
또 동성애와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 관련 신고는 22건에서 44건으로 두 배가 됐다. 심지어 청소년 축구에서도 186건이 신고돼 전 시즌의 144건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여자 축구에서도 31건이 보고됐다.
전반적인 인종차별 건수는 감소했지만, 프로 단계에서는 223건에서 245건으로 오히려 많아졌다. 장애인 학대와 차별은 51건에서 76건으로 45% 늘어났다.
사무엘 오카포르 킥잇아웃 최고경영자는 “차별이 축구 전반적으로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며 특히 유소년 축구에서 혐오 사건이 증가한 데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경고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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