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없는데' 中 축구, 충격 폭로 터졌다…레전드 대선배 "클럽 때문에 대표팀 경기를 소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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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의 월드컵 진출 실패와 관련해 대표팀 선수들이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면서 "두전위는 중국 국가대표로 24경기를 뛴 스타플레이어다. 2007년에는 슈퍼리그 MVP를 받았고, 중국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었다"며 "매우 유능했던 선수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의 말에 신뢰가 간다"고 대선배의 지적을 의미있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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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의 월드컵 진출 실패와 관련해 대표팀 선수들이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2000년대 중국 슈퍼리그 MVP 출신의 두전위의 폭로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중국 축구대표팀의 주전이었던 주전위가 현재 선수들에 문제를 공개적으로 폭로했다. 어쩌면 이것이 월드컵 탈락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두전위는 "한 축구 해설가가 내게 지금 대표팀 선수들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대표팀 경기에 몰입하면 지친 상태로 팀에 돌아가고, 그럴 경우 선발 자리를 잃게 되기에 A매치에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생각을 가진 대표팀 선수가 여러 명"이라며 "이 선수들은 클럽 경기에만 집중하고 대표팀 경기를 뛰지 않으려고 하거나 소홀히 대한다. 경기를 못하는 건 수준의 문제이지만, 노력하지 않는 건 태도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은 한창 축구굴기를 앞세워 자본을 투자하던 때와 비교하면 거품이 많이 사라졌다는 평이다. 그래도 여전히 자국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면 상당한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기대하는 19살의 왕위동(저장FC)만 하더라도 자국에서 곧 500만 위안(약 10억 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큰 돈을 주는 자국 구단을 우선시해 대표팀 경기를 열심히 뛰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결과적으로 중국 축구는 세계 무대 근처에 도달하지 못하는 현실을 재확인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일찍부터 길을 잃은 탓에 탈락했다. 6개국 중 4위까지만 들어도 본선 진출을 위한 생존 싸움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는데, 중국은 한 수 아래로 여기던 인도네시아에도 밀리며 조 5위에 머물렀다.
총 10경기 면면을 봤을 때 아주 실망스러웠다. 중국은 3차예선 첫 경기부터 일본에 0-7로 졌고, 호주에 1-3, 일본과 리턴매치에서도 1-3 등 대패가 유독 많았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에 0-1로 지면서 중국 축구팬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두전위는 이런 결과물이 중국 선수들의 강인하지 않은 자세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두전위의 발언을 인용한 시나스포츠도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중국은 무조건 승점 확보가 필요했다. 그런데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느릿느릿한 플레이로 실망을 안겼다"며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 3군이라 불릴 정도로 귀화 선수가 많지만 수준은 평균이었다. 그런데 중국은 평균 이하였다. 그것도 선수들의 태도가 무기력하게 만들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두전위는 중국 국가대표로 24경기를 뛴 스타플레이어다. 2007년에는 슈퍼리그 MVP를 받았고, 중국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었다"며 "매우 유능했던 선수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의 말에 신뢰가 간다"고 대선배의 지적을 의미있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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