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할 때 노래 필수?…‘이 증상’ 의심해봐야

박주현 2025. 8. 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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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이제 더 이상 아이들만의 질병이 아니다.

학술지《심리학의 최전선(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ADHD 양성 판정을 받은 젊은 성인은 인지적 부담이 큰 활동과 덜 큰 활동 모두에서 일반 성인보다 배경음악을 더 자주 듣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ADHD 양성 판정을 받은 참가자들은 공부와 운동 중에 배경음악을 더 자주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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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유형과 관계없이 자극적인 음악도 더 좋아해
ADHD 양성 판정을 받은 참가자들은 공부와 운동 중에 배경음악을 더 자주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이제 더 이상 아이들만의 질병이 아니다. ADHD 진단을 받는 성인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이 질병의 위험을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심리학의 최전선(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ADHD 양성 판정을 받은 젊은 성인은 인지적 부담이 큰 활동과 덜 큰 활동 모두에서 일반 성인보다 배경음악을 더 자주 듣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활동 유형과 관계없이 자극적인 음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진은 ADHD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음악 청취 습관을 분석했다. ADHD 환자들은 주의력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다르게 듣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진은 17세~30세 참가자 43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참가자들은 ADHD 양성 판정을 받은 그룹과 양성 판정을 받지 않은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음악 감상 습관, 음악 선호도, 배경음악이 정서 및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문했다.

연구 결과 ADHD 양성 판정을 받은 참가자들은 공부와 운동 중에 배경음악을 더 자주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노력이 덜 드는 활동에서도 음악을 더 자주 들었다. 또 인지적으로 많은 부담을 주는 활동과 그렇지 않은 활동 모두에서 자극적인 음악을 선호했다.

반면 ADHD 양성 판정을 받지 않은 참가자들은 인지적으로 힘든 활동에서는 편안한 음악을, 인지적으로 덜 힘든 활동에서는 더 자극적인 음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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