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서든 돈 되는 중고거래 플랫폼…네이버 ‘스페인 당근마켓’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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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스페인 최대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인 '왈라팝'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해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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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5억원 들여 완전 자회사로 편입
![성남시 네이버 본사.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mk/20250806080304923vtaj.jpg)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해 왈라팝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최고경영자는(CEO)는 2018년부터 이베이(eBay) 출신의 롭 캐서디가 맡고 있다.
네이버는 일찍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약 1550억원)과 2023년(약 1000억원)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이번에 합의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캐시디 CEO는 “네이버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이자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네이버의 첫 투자 이후 그동안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며 네이버의 기술, 서비스 노하우 등의 저력을 확인했고, 이에 왈라팝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 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며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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