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걸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도대체 무엇이 천재를 지치게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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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4번타자를 장성우에서 강백호로 바꿨다.
강백호는 5일 경기에서 첫 세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2-2로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3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을 연패 수렁에서 끌어올렸다.
강백호는 경기 후 "팀이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게 가장 크다. 잘 치고 그런 걸 떠나서, 누가 쳤든 그냥 오늘 이겼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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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kt 이강철 감독은 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4번타자를 장성우에서 강백호로 바꿨다. "안타를 떠나 감각이 회복됐다"는 이유에서였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장성우가 0.171, 강백호가 0.161로 엇비슷했지만 타석에서의 내용은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 숫자 0.161은 강백호에게 분명 받아들이기 힘든 기록이었다. 단순히 타율이 낮아서가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타석에서의 감각과 타구 질은 분명 괜찮은데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백호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제는 결과가 어떻든 내려놓기로 했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중요할 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다. 강백호는 5일 경기에서 첫 세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2-2로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3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을 연패 수렁에서 끌어올렸다. kt는 5-2 역전승으로 5연패에서 벗어났다.

강백호는 경기 후 "팀이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게 가장 크다. 잘 치고 그런 걸 떠나서, 누가 쳤든 그냥 오늘 이겼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얘기했다.
8회 김서현을 상대로 친 타구는 우익수 김태연의 매끄러운 펜스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장타가 될 만했다. 발사각이 조금만 더 높았다면 홈런이 될 수도 있었다. 한화생명볼파크의 명물 '몬스터월'이 만루홈런을 3타점 단타로 만들어놓은 셈이다. 강백호는 "나는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넘어갈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 펜스 맞거나 잡히거나 생각했는데 맞아서 다행이다. 타구 거리감을 잘 모르겠더라. 여기(한화생명볼파크) 처음 와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정도 가야하는지 몰라서 솔직히 안타를 확신하지는 못했다. 앞에서 가볍게 맞았다. 생각보다 멀리 가더라. 스위트스팟에 맞았고 또 스핀이나 발사각도 괜찮아서 잘 날아간 것 같다. 타구속도만 빠르다고 멀리 가지는 않더라. 그랬다면 매년 (홈런)30개, 40개 쳤어야 하는데. 발사각도 중요하고 스핀량도 중요해서 그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이 말한 타석에서의 감각에 대한 얘기에는 "컨디션은 계속 괜찮았다. 공 보는 것도 괜찮았고. LG전부터 공이 중심에 계속 맞았고 타이밍 쪽으로도 싸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감은 좋은데 안타는 나오지 않는 상황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강백호는 "정말 답답한 상황이다. 난 감이 좋은데 잘 맞아서 정면으로 가고, 또 공이 ABS 모서리에 걸리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그걸 내려놓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생각했고, 하다 보니까 지금 계속 괜찮다. 요즘 계속 1~3선발을 만나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다. 오늘 이렇게 결과가 잘 나와서 기쁘다. 요즘 투수들이 다 좋아서 계속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그렇게 컨디션이 좋은 강백호도 최고조의 문동주를 상대하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강백호는 "(문동주가)오늘 공 던지는 게 사사키 로키(LA 다저스)랑 다를 게 있나 그런 생각을 했다. 직구 시속 161㎞에 포크볼 146~7㎞를 던지는데. 정말 좋은 투수였다. 마지막 세 번째 타석 빼고는 압도적으로 문동주가 잘 던졌다. 세 번째 타석은 내가 놓쳤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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