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안보현의 코믹 케미에 쏠리는 기대

김겨울 기자 2025. 8. 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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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엑시트'로 유쾌한 재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장을 연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으로, 순수하고 무해한 연출이 다시 한 번 극장가에 따뜻한 웃음을 전할 전망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매일 새벽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묘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이야기를 그린 악마 들린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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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엑시트’로 유쾌한 재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장을 연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으로, 순수하고 무해한 연출이 다시 한 번 극장가에 따뜻한 웃음을 전할 전망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매일 새벽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묘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이야기를 그린 악마 들린 코미디. 신파와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상근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특히 임윤아와 안보현의 연기 변신이 눈에 띈다. 임윤아는 낮과 밤이 전혀 다른 두 얼굴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며 러블리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오간다. 안보현은 청년 백수 길구 역으로 분해 현실적인 공감과 웃음을 모두 잡는다. 두 배우는 각각의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며, 예상치 못한 로맨틱 케미스트리까지 보여준다.

시나리오는 2014년부터 이상근 감독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결과물로, 영화 곳곳에 숨겨진 복선과 설정들이 관객에게 큰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악마가 밤마다 치장을 하는 이유, 길구가 갖가지 운동 종목을 섭렵한 사연, 장수(성동일)가 왜 자주 이사를 다니는지, 악마에게 존댓말을 쓰는 까닭까지, 모든 떡밥이 설득력 있게 회수되며 완성도 높은 전개를 선보인다.

한 달 만에 초고를 완성하고, 10년 가까이 감독의 서랍 속에서 빛을 기다려온 ‘악마가 이사왔다’는 올여름, 극장가에 오랜만에 등장한 순도 높은 웰메이드 코미디다. 영화는 오는 13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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