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작업복이냐" 혹평 쏟아진 경찰 새 근무복···시민 평가 받는다

강지원 기자 2025. 8. 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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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창경 8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 중인 근무복의 최종 시안을 확정하기에 앞서 시민 평가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경찰청은 오는 11일 서울 경찰청 대강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실물 품평회를 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을 순회하며 현직 경찰관을 상대로 한 근무복 품평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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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경찰 외근점퍼 시제품.경찰청 제공
신형 경찰 외근조끼 시제품. 경찰청 제공
[서울경제]

경찰이 창경 8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 중인 근무복의 최종 시안을 확정하기에 앞서 시민 평가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경찰청은 오는 11일 서울 경찰청 대강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실물 품평회를 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6일부터 12일까지는 경찰관과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품평회도 병행한다.

이번 품평 대상은 경찰 점퍼, 외근복장(근무모·조끼류), 기동복 등이다. 경찰은 각 품목별 시제품 2∼3종에 대한 평가 점수에 따라 기본안을 정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경찰청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접속 링크를 통해 품평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부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에서도 관련 설문에 응답할 수 있다.

현장 품평회와 온라인 평가 결과는 오는 18일 발표된다. 경찰은 여기서 선정된 기본안을 보완해 시범 착용한 뒤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최종 확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을 순회하며 현직 경찰관을 상대로 한 근무복 품평회를 열었다. 당시 일부 시제품 착용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작업복 같다"는 비판 등 부정적 여론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실물 품평회에 참여하지 못한 현장 경찰관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출된 일부 시제품 사진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온라인까지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강지원 기자 g1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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