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대기업, 주주환원총액 45조…배당은 37조원
이인준 기자 2025. 8. 6. 07:01
지난해 주주환원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
주식소각 기업, 2020년 1개에서 지난해 26개로
주식소각 기업, 2020년 1개에서 지난해 26개로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주주환원총액이 2년 새 35%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6월30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지난해 주주환원총액은 45조5784억원으로, 2022년 33조7240억원 대비 35.2%(11조8544억원) 증가했다.
주주환원총액은 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합친 것을 말한다.
배당총액은 31조8891억원에서 37조3201억원으로 17.0%(5조4310억원) 늘었다.
주식소각총액도 2022년 1조8349억원에서 2024년 8조2583억원으로 350.1%(6조4234억원) 증가했다. 주주환원총액에서 주식소각 비중은 2022년 5.4%에서 지난해 18.1%로 증가했다.
주식소각 기업은 2022년 10개에 불과했으나, 2023년 18개, 2024년 26개로 늘었다. 3년 연속 주식소각을 실행한 기업은 7곳(미래에셋증권·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KB금융·현대모비스·카카오·메리츠금융지주)으로, 7개 중 5개 기업이 금융사였다.
지난해 기준 주주환원총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9조8108억원의 삼성전자였고, 시가총액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10%를 넘긴 KT&G였다.
이번 조사는 시가총액평가에서 비상장 우선주, 조사기간 중 상장 및 설립된 기업과 상장펀드는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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