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로 32’…경기도의회, 독자적 도로명주소 시대 개막

박성훈 기자 2025. 8. 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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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기존에 경기도청과 붙어있던 도로명주소를 분리, 새로운 주소를 갖게 됐다.

도의회는 경기도청으로부터 분리된 독자적 도로명주소를 확보하고, 독립적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기관의 독립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독자적 주소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2'라는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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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왼쪽 네번째) 경기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이 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도의회 청사 출입구 앞에서 새 도로명 ‘도청로 32’ 푯말 제막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도의회가 기존에 경기도청과 붙어있던 도로명주소를 분리, 새로운 주소를 갖게 됐다. 도의회 접근성 높이고, 독립적 대의기관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의회는 경기도청으로부터 분리된 독자적 도로명주소를 확보하고, 독립적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의회 출입구 앞에서 새 도로명주소(도청로 32) 부여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회의 독립된 주소 체계 사용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그 의미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의회는 도청과는 별개의 독립적 기관임에도 동일한 도로명주소(도청로 30)를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각종 지도 서비스나 온라인 포털 등에서 ‘경기도의회’를 검색해도 도청이 우선적으로 안내되는 등 혼선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도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기관의 독립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독자적 주소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2’라는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확정받았다.

새로운 주소인 ‘도청로 32’의 ‘32’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과 도의회가 동행한다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도의회는 이번 새 도로명주소 부여가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이자, 의회 운영의 독립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의회는 이번 주소 변경에 따라 의회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지도 서비스의 주소지를 모두 변경했으며, 홍보물 등 각종 매체에는 순차적으로 새 도로명주소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의장은 “도의회의 새 도로명주소 확보는 도청과의 단순한 물리적 구분을 넘어, 도의회가 독립된 대의기관임을 알리는 상징적 걸음이기도 하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통해 도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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