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분기 매출 12조 넘본다... 대만 로켓배송도 '고속 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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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분기 최대 매출을 또 갈아치웠다.
올해 2분기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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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상장 이후 18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역대 세 번째 많은 이익에도 이익률은 감소...수익성 개선 과제

쿠팡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분기 최대 매출을 또 갈아치웠다. 로켓배송을 기반으로 한 국내 사업의 견실한 성장세가 이어졌고, 대만 로켓배송 등 글로벌 신사업까지 호조를 나타낸 결과다.
쿠팡Inc가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원화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405.02원)으로 전년 동기(10조357억원) 대비 19% 성장했다.
직전 쿠팡의 분기 최대 매출은 올해 1분기 11조4876억원이었는데, 한 분기 만에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쿠팡은 2021년 1분기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 18개 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지면 곧 분기 매출 12조원을 넘어서고, 연간 매출액도 5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쿠팡은 2023년 유통 업계 최초로 연 매출 30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엔 연 매출 40조원을 넘어섰다.
쿠팡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093억원(1억4900만달러)으로 342억원 영업손실을 냈던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당기순손실 1438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1628억원을 반영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올해 2분기는 이런 요인이 제외되면서 다시 흑자 기조로 전환했다.
쿠팡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3분기(4353억원), 올해 1분기(2237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수익성 지표는 다소 악화했다. 올해 2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7%, 0.4%를 기록했다. 매출 대비 순이익률은 직전 1분기(1.4%)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주당 순이익은 0.02달러로 집계됐다.
쿠팡의 국내 사업 신규 고객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2분기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활성 고객은 2390만명으로, 전년 동기(2170만명)와 비교해 10% 늘어났다. 프로덕트 커머스의 원화 기준 매출은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당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쿠팡이 중점 추진 중인 신사업 분야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2분기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매출과 비교해도 11%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성장사업의 조정 에비타(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2억3500만달러)으로 지난해 2분기(2740억원)와 비교해 손실 규모가 약 20% 확대됐다. 신사업 분야도 국내 사업처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손실을 감내하며 매출을 끌어올리는 '계획된 적자' 전략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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