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도 경악할 사태… 재활 투수가 펑고받는 현실, KBO 망신 준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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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중인 투수가 펑고를 받다가 어깨를 다쳤다.
주인공은 팀의 최고 에이스이자 추후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되던 안우진이다.
안우진은 KBO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을 뿌리는 투수다.
KBO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쏟던 투수가 안우진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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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재활 중인 투수가 펑고를 받다가 어깨를 다쳤다. 주인공은 팀의 최고 에이스이자 추후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되던 안우진이다. 그를 지켜보던 메이저리그도 경악할 사건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안우진은 지난 2일 휴일을 맞아 퓨처스팀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실전 점검을 위한 자체 청백전에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당시 투구 및 보강 운동 과정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으나, 청백전 종료 후 진행된 추가 훈련 중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KBO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을 뿌리는 투수다. 추후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통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투수로 꼽혔다. 시속 150km 중,후반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모두 훌륭한 선수다.
다만 안우진의 시계는 지난 2년간 멈춰 있었다.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했다. 9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시속 150km 중반대까지 구속을 끌어올리면서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런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청백전에서 재활등판을 마친 후, 패배 팀의 추가 훈련(펑고)에 참여했다가 넘어져 오른쪽 견봉 쇄골 부상을 당했다. 관절 인대 손상이 확인됐고 수술 후 1년여간 재활할 예정이다. 2년 가까이 재활에 매진했는데 또다시 수술을 받고 1년간 재활에 임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수술을 받은 선수가 복귀 과정에서 수술 부위에 다시 통증을 느껴 재활을 추가로 하는 경우는 흔하다. 그렇지만 이번처럼 새로운 부위의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특히 이번 사태는 납득하기 어려운 훈련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 큰 충격을 준다. 일단 투수가 펑고를 받을 이유가 없다. 1루 베이스 커버, 2루 송구 훈련을 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재활 중인 투수가 할 훈련은 아니다. 그런데 외야에서의 펑고훈련은 내야에서만 활동하는 투수와 맞지 않다.
그럼에도 패배팀의 벌칙이라는 이유로 안우진이 외야 펑고를 받았다. 이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다. 재활 중인 투수는 특별 관리 대상이다. 이런 투수가 패배팀의 벌칙성 훈련을 수행할 이유가 없다.

실제로 안우진 또한 훈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추가 훈련을 밀어붙였고 사단이 났다.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메이저리그도 이번 사태는 주목할 수밖에 없다. KBO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쏟던 투수가 안우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난데없이 외야 펑고로 인해 안우진의 시계가 1년 동안 멈추게 됐다. 이것은 'KBO리그 망신'이나 다름없다.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등을 빅리그로 보내며 메이저리그 사관학교라는 별명을 획득했던 키움. 그런데 이번엔 납득하지 못할 외야 펑고 훈련으로 '흑역사'를 남겼다. 키움이 KBO리그에 위상을 한 순간에 추락시켰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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