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결별’ 토트넘 향한 우려, “이제 대표 선수가 없다”

정지훈 기자 2025. 8. 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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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났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5일 "손흥민의 이적은 토트넘이 10년 만에 프랜차이즈 스타 없이 시즌을 맞이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던 2013년 이후 토트넘은 늘 누군가에게 '상징성'을 부여해왔다. 그때는 유스 출신 해리 케인이 이 역할을 이어받았고, 케인이 떠난 뒤엔 손흥민이 자연스럽게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제는 손흥민 마저도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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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레전드’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났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을 향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 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홋스퍼 고별전을 치렀다. 이미 손흥민은 2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난다고 스스로 밝혔다. 차기 행선지에 관해서는 입을 아꼈다.


성대한 고별전이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 관중들은 연신 그의 이름을 목청껏 외쳤다. 후반 20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나갈 때는 토트넘, 뉴캐슬 선수단의 ‘가드 오브 아너’까지 받았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손흥민의 지난 10년이 담긴 영상이 전광판에 흘러 나왔다. 손흥민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토트넘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해맑은 얼굴로 취재진과 만났지만,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아꼈다. 손흥민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지금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조금 기다려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어제 좋은 정보를 드렸으니, 오늘은 기자님들이 한발 양보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다만 손흥민의 발언과는 달리, 외신들은 일제히 손흥민의 LAFC행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톰 보거트 기자, 벤 제이콥스 기자 등 공신력이 높은 소식통이었다. LAFC 관계자들은 한국에 협상단을 파견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결국 손흥민은 LAFC 이적 공식 발표만 남겨 놓은 상태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약 2,600만 달러(약 360억 원) 수준의 이적료에 LAFC로 향할 예정이다. 이 금액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LAFC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수요일에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이제 토트넘은 ‘슈퍼스타’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없다. 호드리구 등 대체자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영국 현지에서 우려가 나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5일 "손흥민의 이적은 토트넘이 10년 만에 프랜차이즈 스타 없이 시즌을 맞이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던 2013년 이후 토트넘은 늘 누군가에게 '상징성'을 부여해왔다. 그때는 유스 출신 해리 케인이 이 역할을 이어받았고, 케인이 떠난 뒤엔 손흥민이 자연스럽게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제는 손흥민 마저도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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