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고참 〉 20대 신입… 대기업 ‘세대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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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전반에 인력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신규 채용이 줄고, 고참 직원들의 퇴직이 늦어지면서 20대 직원 비중이 50세 이상보다 적어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나타나서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비중은 0.6%포인트 증가해 20.1%가 됐다.
연령대 간 격차가 가장 큰 업종은 이차전지로, 최근 3년간 30세 미만 비중이 9.7%포인트(7789명) 줄었고 50세 이상은 1.2%포인트(496명) 늘어 격차가 10.9%포인트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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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만 19.8%·50세이상 20%
국내 대기업 전반에 인력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신규 채용이 줄고, 고참 직원들의 퇴직이 늦어지면서 20대 직원 비중이 50세 이상보다 적어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나타나서다.

최근 3년간 30세 미만 직원은 2022년 23만5923명(21.9%), 2023년 23만888명(21.0%), 2024년 22만1369명(19.8%)으로 수와 비중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50세 이상은 2022년 20만6040명(19.1%), 2023년 21만4098명(19.5%), 2024년 22만4438명(20.1%)으로 해마다 늘었다.
조사 대상에 오른 22개 업종 중 12곳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확인됐다. 연령대 간 격차가 가장 큰 업종은 이차전지로, 최근 3년간 30세 미만 비중이 9.7%포인트(7789명) 줄었고 50세 이상은 1.2%포인트(496명) 늘어 격차가 10.9%포인트에 달했다. 정보기술(IT)·전기전자 업종도 30세 미만 비중이 5.4%포인트(1만5300명) 감소하고, 50세 이상은 3.1%포인트(6933명) 늘어 8.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어 제약(4.7%포인트), 은행(4.5%포인트)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SK하이닉스의 격차가 가장 컸다. 30세 미만 비중은 15.0%포인트(6041명) 하락했고, 50세 이상은 8.2%포인트(3301명) 상승해 총 23.2%포인트 차이를 기록했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조사 결과에 대해 “세대 간 비중이 뒤바뀌는 전환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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