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학자 80%가 입 모았다…“새 정부 우선 과제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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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학자들은 새 정부가 가장 집중해야 할 정책 최우선순위로 산업구조 개편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를 꼽았다.
한국경제학회가 학회 정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정부 경제정책 설문'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가 임기 내에 달성해야 할 장기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묻는 문항에 168명(84%)이 '잠재성장률 제고·산업구조 고도화·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최우선순위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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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개편·성장동력 발굴 시급
경제정책 일관성 부족은 우려

한국경제학회가 학회 정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정부 경제정책 설문’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가 임기 내에 달성해야 할 장기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묻는 문항에 168명(84%)이 ‘잠재성장률 제고·산업구조 고도화·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최우선순위로 선택했다.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로는 가장 많은 142명(71%)이 ‘생산성 둔화·기술 혁신 정체 및 신성장동력 부족’을 골랐다. 현재 산업구조의 정체와 생산성 저하, 성장 잠재력의 급격한 위축이라는 한국 경제의 심각성을 대다수 경제 전문가가 인식한 것이다.
이에 새 정부의 기본 경제 방향으로서 성장과 분배의 상대적 비중을 어떻게 둬야 할지에 대해 절반가량(49%)이 7대3으로 성장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고 응답했고, 6대4 비중 응답도 31.5%에 달해 10명 중 8명이 새 정부가 성장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제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으로는 ‘정책의 일관성 및 예측 가능성’을 99명(49.5%)이 선택했다. 또한 새 정부가 가장 유의해야 할 경제적 리스크로는 154명(77%)이 ‘재정 포퓰리즘과 무분별한 무상 지원·현금 살포’를 꼽았다.
이근 한국경제학회장(중앙대 석좌교수)은 “현 정부가 집권 후 계속 성장을 중시하고 있고 기조는 잘 가고 있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관세 압박이 한국 내 산업 생태계 유지를 어렵게 만드는 상황에서 노란봉투법과 같은 과도한 규제는 굉장히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의 거시 안정화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재정건전성 추구·확장적 금융정책 조합을 선택한 응답자가 22.5%, 재정건전성 추구·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 통화정책 조합은 21%, 확장 재정·확장적 금융정책 조합에 대한 응답자 비율은 20.5%였다.
이번 설문은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지난 5월 9~19일 진행됐다. 설문 대상인 한국경제학회 정회원 1908명 가운데 200명이 응답했으며 설문 결과는 최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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