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속옷 드러눕기'가 더워서라고? "CCTV에 다 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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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버텼다는 주장에 대해 진실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JTBC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의 강제 인치에 착수할 당시 구치소 상황은 CCTV에 모두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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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버텼다는 주장에 대해 진실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윤 전 대통령에 소환을 통보했지만 그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모두 불응했다. 이에 지난달 31일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고, 바로 다음날인 1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 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독방 바닥에 누워 조사를 거부하면서 강제 인치는 무산됐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과 상의하겠다’는 입장을 무시하고 특검팀이 변호인과 협의를 거부했으며, 특검 측이 자체 논의를 위해 수용거실에서 물러났을 때 윤 전 대통령은 당일 오전 변호인 접견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더위 때문에 수의를 벗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은 “한참 지난 후 특검 측이 다시 찾아와 체포에 응할 것을 요청했고 속옷 차림에 당황한 윤 전 대통령은 모포로 신체를 가리며 변호인과 협의할 것을 요청했으나 특검이 이를 무시하고 당시의 민망한 상황을 법적 근거 없이 임의로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법무부 관계자는 현장 교도관들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당일 아침까지 수의를 입고 있었으며, 정작 특검팀이 도착하자 조사를 거부했다고 한다. 이에 특검팀이 수용거실에 나가 논의를 한 뒤 돌아왔더니,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있었고 바닥에 드러누웠다. 특검팀은 “옷을 입으라”고 했지만 불응했다. 이러한 상황은 고스란히 특검 바디캠과 구치소 CCTV에 담겼다는 설명이다.
이 법무부 관계자는 JTBC에 “현장 교도관들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이라며 “허위사실을 재차 언급하면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원래는 대응하지 않으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동의한다면 CCTV도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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