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감자, 가뭄·폭염에 생산량 ‘뚝’

서효상 기자 2025. 8. 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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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고랭지감자(사진) 생산량은 전년과 견줘 8.6%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8월 감자 관측'에 따르면 올해 고랭지감자 예상 생산량은 11만5802t이다.

예상 단수(10a당 생산량)는 3164㎏으로 전년·평년 대비 1.7%·4.2% 줄었다.

전년·평년 대비 16.1%·7.1%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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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8.6% 감소 전망
작황 부진에 재배면적도 줄어
시세 전년·평년대비 높을 듯
이미지투데이

올해산 고랭지감자(사진) 생산량은 전년과 견줘 8.6%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강원지역에 6월 이후 계속된 가뭄·폭염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8월 감자 관측’에 따르면 올해 고랭지감자 예상 생산량은 11만5802t이다. 전년(12만6702t)보다 8.6%, 평년(12만3441t)과 비교해 6.2% 적다.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6.8% 감소한 상황에서 작황마저 부진하다는 게 농경연 측의 설명이다. 예상 단수(10a당 생산량)는 3164㎏으로 전년·평년 대비 1.7%·4.2% 줄었다.

작황부진은 기상악화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한달간 강원 강릉시, 정선군, 평창군 대관령면의 누적 일조시간은 각각 225.2시간·195.0시간·246.4시간이었다. 이는 평년(203.1시간·156.2시간·198.4시간) 대비 양호한 수준이다. 그러나 누적 강수량은 18.6㎜·129.5㎜·74.2㎜로 평년(124.0㎜·141.0㎜·131.5㎜)과 비교해 크게 낮았다.

농경연 관계자는 “7월 중순 내린 비로 일부 가뭄이 해소되면서 감자 생육이 회복 중이나 이후 폭염 지속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강릉시의 7월1∼20일 최고기온은 평균 31.5℃로 평년(29.1℃)보다 2.4℃ 높았다. 정선군, 평창군 대관령면도 1.4∼2.2℃ 더 더웠다.

이에 따라 이달 가락시장 감자 시세는 20㎏ 상품 한상자당 3만3000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농경연 측은 전망했다. 전년·평년 대비 16.1%·7.1% 높은 것이다.

한편 4일 가락시장에선 20㎏ 상품 한상자당 3만7987원에 거래됐다. 전년 8월 평균(2만8432원)보다 33.6%, 평년 8월 평균(3만809원)보다 23.3%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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