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반년 만에 압수수색‥"법원 폭동 배후"
[뉴스25]
◀ 앵커 ▶
경찰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에 전 씨가 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도윤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경찰 수사관 수십 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전광훈 씨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동 이후 이른바 '전광훈 전담팀'을 꾸린지 6개월여 만입니다.
[경찰 수사관] "<오늘 어떤 자료 확보하셨나요?> ..."
경찰은 사랑제일교회와 전 씨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등에서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 씨 최측근인 유튜버 신혜식 씨 등 6명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어제)] "이걸 압수수색하려고 그러더라고. 그럼 나는 휴대전화 못 쓰니까 '이걸 차라리 포렌식을 해가지고 가라' 그래서 USB에 넣어서 포렌식해서 가져갔어요."
경찰은 전 씨가 법원 폭동을 부추기거나 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씨는 폭동 하루 전날 서울 광화문과 서부지법에서 잇따라 집회 무대에 올라 선동성 발언을 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지난 1월 18일, 서울 광화문)] "서부지방법원 주소를 한번 띄워 주세요, 주소. 빨리 이동을 해야 되니까. 오늘 내로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찾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경찰은 앞서 전광훈 씨 등의 통신기록을 확보해 폭동 사태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망을 추적해왔습니다.
'전 씨 측과 폭도가 직접 연락한 기록이 있냐'는 MBC 질의에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누가 어떻게 연락했는지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전 씨는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자신은 무관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어제)] "서부 사태의 진입 사건은 (집회) 그다음 날 새벽 3시에 일어난 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은 나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야."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전광훈 씨와 측근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도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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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선 기자(donew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2500/article/6742879_368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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