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미국 추방 이민자 250명 수용…'제3국 송환'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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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가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 수백 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연고 없는 제3국 송환' 계획에 따른 것으로, 르완다는 이민자를 수용하기로 한 세 번째 아프리카 국가가 됐다.
5일(현지 시간) AP통신, NBC뉴스에 따르면 르완다 정부 대변인 욜란드 마콜로는 미국에서 추방되는 이민자 최대 250명을 수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재정착 대상자 개별 승인 권한"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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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라=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AP통신, NBC뉴스에 따르면 르완다 정부 대변인 욜란드 마콜로는 미국에서 추방되는 이민자 최대 250명을 수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재정착 대상자 개별 승인 권한"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송환 일정이나 일괄 송한 여부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고 "세부 사항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6월 1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벤투라에서 시위대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을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8.06.](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14644440jelo.jpg)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르완다가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 수백 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연고 없는 제3국 송환' 계획에 따른 것으로, 르완다는 이민자를 수용하기로 한 세 번째 아프리카 국가가 됐다.
5일(현지 시간) AP통신, NBC뉴스에 따르면 르완다 정부 대변인 욜란드 마콜로는 미국에서 추방되는 이민자 최대 250명을 수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재정착 대상자 개별 승인 권한"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송환 일정이나 일괄 송한 여부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고 "세부 사항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남수단과 에스와티니에 자국 내 불법체류자이자 '위험한 범죄자'로 규정한 남성 13명을 송환했다. 미국은 이들의 본국이 송환을 거부했기 때문에 아프리카 제3국과 협정을 맺고 이들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송환 협정은 비공개로 이뤄져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초 남수단, 쿠파, 라오스, 멕시코, 미얀마, 베트남 출신 남성 8명을 남수단으로 송환했는데, 이들은 송환 결정 확정 전까지 아프리카 지부티의 미군 기지 내 개조된 컨테이너에서 수 주간 구금됐다. 내전 위기에 놓인 남수단 정부는 이들의 구금 장소나 신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또 베트남, 자메이카, 쿠바, 예맨, 라오스 출신 남성 5명도 남아프리카 소왕국 에스와티니로 송환됐는데, 현지 정부는 이들을 무기한 독방 수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완다는 최근 몇 년간 서방 국가들이 추방하는 이민자 수용지로 자리 잡았으나, 인권단체들은 르완다가 기본적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우려해 왔다. 지난 2022년 영국과도 수천 명의 난민을 수용하는 협정을 체결했으나, 법적 분쟁으로 실제 송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마콜로 대변인은 이번 미국과의 합의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가치는 재통합과 재활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승인된 이미자들은 직업 훈련, 의료 서비스, 주거 지원을 받아 르완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하게 될 것이며,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경제 중 하나인 르완다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완다 정치 분석가 곤자가 무간와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족시키는 것은 이득이 된다"며 "이번 합의는 르완다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전략적 이익을 높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트럼프 행정부가 제3국으로 이민자를 추방하면서도 이들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을 소명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다만 이러한 추방 조치의 합법성은 현재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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