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 "지역민 속으로"...문화·힐링 공간 탈바꿈
[앵커]
불교 도량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와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음악회와 전시회에, 모기장 속에서 만끽하는 뮤지컬 갈라도 열렸다고 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봄에 흐드러지게 피는 천연기념물 '홍매화'와 '영산회괘불탱' 등 국보가 즐비한 지리산 화엄사입니다.
천 년 고찰에 땅거미가 지자 반딧불이 켜집니다.
한여름 밤 화엄사에서 열린 이색 모기장 음악회.
올해는 유명 뮤지컬 작품 설명과 영상, 실제 공연이 어우러지는 '갈라'로 꾸며졌습니다.
[허현복 / 모기장 음악회 관람객 : 너무 힘든 여름이었는데, 세계적 수준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한 밤은 모든 참여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을 준 것 같습니다.]
화엄사는 이미 요가와 라인댄스 경연대회 등을 열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보 제67호 '각황전'입니다. 화엄사에서는 이런 국보급 문화재를 야간에 관람하고 불교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화야몽'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도량을 찾는 모든 이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석 스님 / 화엄사 주지 :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어떤 문화생활 그리고 또 많은 분이 힐링할 수 있고, 이 더운 여름에 시원한 그런 느낌으로 올해 여름을 보내면서 자기 삶에 커다란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변화가 이 음악제를 통해서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음악제를 열게 됐습니다.]
오는 10월 화엄사에서는 깊어가는 지리산의 가을 정취와 아름다운 선율의 앙상블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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