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박정현, 정보윤과 집안 싸움 끝 16강 선착! 김가영은 16강서 김민아와 격돌

권수연 기자 2025. 8. 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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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하림)이 3개 대회 만에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16강에 발을 올렸다.

박정현은 5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채리티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정보윤(하림)을 세트스코어 3-1로 잡고 상위 라운드에 선착했다.

2세트에서 13이닝 하이런 5점으로 역전승을 거둔 박정현은 3세트 1이닝부터 하이런 9점을 폭발시키며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박정현은 기세를 타고 4세트까지 11-5로 가져오며 16강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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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박정현

(MHN 권수연 기자) 박정현(하림)이 3개 대회 만에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16강에 발을 올렸다. 

박정현은 5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채리티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정보윤(하림)을 세트스코어 3-1로 잡고 상위 라운드에 선착했다.

박정현은 내 아마추어 랭킹 2위 출신으로 2025-26시즌을 앞두고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나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과 2차 대회(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모두 첫 판 고배를 마시며 쓰디쓴 신고식을 치렀다.

2개 대회와 팀리그를 통해 적응기를 거친 박정현은 3차 대회에서 같은 팀 정보윤과 집안 싸움을 벌여 프로 최고 성적을 또 한차례 경신했다.

하림 정보윤

박정현은 앞서 PPQ라운드에서는 이유주를 잡고, PQ에서 정예진을 돌려세웠다. 64강에서 그의 상대였던 차유람(휴온스)은 컨디션 난조로 기권패했다.

1세트는 정보윤이 11-8로 선승했지만, 박정현은 이어진 세트를 모두 밀어붙였다. 2세트에서 13이닝 하이런 5점으로 역전승을 거둔 박정현은 3세트 1이닝부터 하이런 9점을 폭발시키며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정보윤 역시 8이닝에 뱅크샷 포함 4점으로 밀어붙였지만, 매치포인트에 먼저 닿은 박정현이 승기를 잡았다. 박정현은 기세를 타고 4세트까지 11-5로 가져오며 16강에 발을 디뎠다.

하나카드 김가영
에스와이 한지은

앞서 먼저 경기를 치른 '황제' 김가영은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그 외에 한지은(에스와이) 역시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3-0으로 잡았고 이우경(에스와이)도 이화연을 꺾고 16강에 발을 디뎠다. 이지연1도 권발해(에스와이)와의 대결에서 완승했다.

김가영은 16강서 김민아(NH농협카드)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우경은 이지연1을, 이마리는 박수향을 상대한다.

LPBA 32강 잔여경기는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치러진다. 오후 3시 30분에는 전지연-김효주, 김상아(하림)-장혜리, 정수빈(NH농협카드)-강지은(SK렌터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오도희가 대결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에는 황민지(NH농협카드)-김세연(휴온스), 박예원-임경진(하이원리조트), 김다희(하이원리조트)-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김예은(웰컴저축은행)-강유진의 맞대결이 이어진다. 

사진=MHN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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